35년 된 오래된 주택은 개조하여
멋진 카페로 재탄생된 우주 주택을 소개하려 해요
우주 주택 들어서자마자 너무 예쁜 마당이 나와요~
아기자기하고 멋진 그늘이 있는데 너무 여유로워 보여요
우주 주택의 담장이 낮아 넓지 않은 마당도 확 트여 보여서
시야는 사실 저~너머의 풀까지 펼쳐 보여요
주택 안에서도 통유리라 햇빛 가득 야외에 있는 것처럼
햇살을 즐길 수 있네요^^
오래된 주택의 실내의 기본을 그대로 살린
룸의 단체석도 있네요
예전엔 이주택의 방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간단한 회의나 세미나실로 이용해도
좋지 않을까 싶고 ㅋㅋ
우주 주택에는 날이 좋은 밤에는 사장님이
별과 달을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을 설치해주셔서요
운이 좋다면 기분 좋은 밤을 보낼 수 있답니다
우주 주택의 메뉴에는 커피와 음료류가
다양하게 있지만 그중에도 별 표시가 되어있는
것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최근 신메뉴로 나오는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과
바나나 브륄레, 당근 크림치즈, 티라미수 등을 디저트로
주문하고 라테 슈페너,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주문해 봤어요
거의 식사급입니다.. 모두 맛있어 보이니 어쩔 수 없네요 ㅎ
대파 크림치즈를 직접 숙성시킨 베이글은요 크림치즈에서
대파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고요 대파는 보이지 않지만
크림치즈에 부추를 뿌려 넣으셨어요~
대파 크림치즈 위에 같이 나온 연어와 아보카도를
한 개씩 올린 뒤 앙~한입에 먹으면
연어의 신선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대파 크림치즈의 향이
올라와 마치 연어 소스처럼 느껴지는데 거기다 부드러운 아보카도가 끝까지 입에 부드럽게 남아있으니
한입에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우주 주택 오면 꼭 추천입니닷~
치즈가 묻지 않은 베이글 빵은 이렇게 함께 나온 꿀에
찍어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바삭한 베이글과 부드러운 꿀의
달콤함은 그대로 맛있었어요
대파 크림치즈 베이글과 함께 먹을 때는 커피도 좋지만
상큼한 에이드류를 추천합니다
저는 패션후르츠를 좋아해서 패션후르츠에이드를 주문했는데요
얼음을 갈아 넣어서 인지 엄청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었어요
각 얼음도 함께 넣어서 인지 끝까지 시원하더라고요
수제로 만드시 티라미수도 좋아요
직접 만들어서 관에 넣고 냉장고 그대로 보관된 걸 꺼내 주시니
신선함이 살아있고 용기 그대로 깔끔합니다
특히 티라미수 맨 아래층에 시원하게 적셔진
커피는 맨 위층 초코 가루와 상반되게 쌉쌀한 맛이라
더 매력적입니다 티라미수의 크림층이 두껍 하여 함께 먹으니
모카라테 한잔을 입안에서 씹고 있는 느낌이네요
영수증 리뷰로 받은 바나나 브륄레도 간단한 듯 정성이 느껴졌어요
반으로 자른 바나나에 설탕을 살짝 녹여 마치 바나나 탕후르처럼 딱딱하다가도
얇은 막에 바사삭 달콤함이 느껴져요 같이 나온 아이스크림까지 있으니
달달한 애 옆에 달달애 그 옆에 또 달달한 아이가 있군요 ㅎㅎ
모든 메뉴에 정성인 우주 주택의 또 하나의 시그니처는 당근 크림치즈입니다
크림치즈가 3단으로 올라가지 있어 자칫 껄끄러울 수도 있는 당근케이크를
부드럽게 중화시켜주니 이쯤 되면 우주 주택은 디저트 장인입니다.
우주 주택의 시그니처 메뉴인 라테 슈페너 정말 사진 그대로 비주얼이
장난이 없어요 맨 아래층에 라테를 깔고 슈페너 크림을 두껍게 올려 주셨는데
그 맛이 달달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가정집에 온 듯 정성이 가득한 음료와 디저트를 찾는다면 우주 주택 추천하고 싶네요
정말 오랜만에 가을 햇빛 받으며 여유롭게 힐링하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