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파스타를 많이 좋아하게 되어 파스타 전문집을 찾아다니는데요
오늘은 1217 다이닝에 다녀왔어요
영업시간
매일 11:40~ 22:00 수요일 정기휴무
1217 다이닝은 정문 쪽 보다 후문 쪽에 주차가 2대 정도 가능하니
주차하시고 혹은 공터 쪽으로 평행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1217 다이닝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남매지 공원이 있으니 밥 먹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데이트하기에도 좋아요
1217 다이닝 실내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소품들이 있어서
귀엽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사장님은 진심 파이어~~ 요리의 열정을 볼 수 있는
오픈 주방이 인상적입니다~
1217 다이닝의 식탁들이 심플하고도 깔끔하네요
햇빛이 잘 드는 곳은 지금 같은 날씨에도 따뜻하게
햇빛 받으며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주문을 마치고 나면 물과 약간의 식전 과일을 주시네요
이건 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과일을 먹으니 벌써부터 식욕이 솟아
나더 라궁 ㅎㅎ음료로는 레모네이드와 석류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석류에이드가 색 이참 예쁘네요 ㅎㅎ
제가 주문한 음식은 1217 다인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등심 스테이크 파스타와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등심 스테이크 파스타는 16000원
봉골레 파스타는 10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봉골레 파스타는 깔끔한 육수 맛을 자랑하기 때문에
1217 다이닝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조개가 정말 많이 들어간 걸 볼 수가 있는데요
등심 스테이크 파스타도 만만치 않은 고기양을 보입니다
등심이 들어갔는데도 16000원의 저렴하고도 많은 양인 거 같아요
고기도 살짝 얇지만 바삭 구워지지 않은 부드러운 상태입니다
봉골레 파스타는 마늘을 많이 넣어서 알싸한 맛이 나면서
육수도 깔끔하여 조개 육수를 먹을 때 깊은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아마도 이런 육수는 많은 조개를 아낌없이 넣었을 때 나오는 맛이
아닐까 싶어요
조갯살도 탱탱하고 비린맛이 하나도 나지 않았던 것은
아무래도 좀 전에 주방에서의 센 화력이 비린맛을 날려 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튼 푸석한 냉동 조개 맛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등심 스테이크 파스타의 고기도 질이 아주 좋아요
고기의 굽기도 중요하지만 살짝 고기에서 불맛이 나면서
고기의 육즙이 살아 있는 굽기입니다 1217 다이닝에서는 미디엄으로 구워준다고 해요
등심 스테이크 파스타의 파스타 소스는 1217 다이닝만의 특제 소스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로제 소스 같았는데 1217 다이닝에서 만든 육수로 크림소스를 혼합했다고
하네요 정말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런 정성의 등심 스테이크 파스타는 이렇게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함께
입에 넣었을 때 케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확실한 건 파스타의 소스가 등심 스테이크와도 정말 잘
어울린 다는 겁니다
두 메뉴다 편 마늘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그리 느끼한진
않았지만 주문한 레몬에이드와 석류에이드가 있어서
한층 마무리도 상큼했네요~
특히 요 레몬에이드는 환상궁합~ 오늘 1217 다이닝에서 점심식사 후에 남매지를 한 바퀴
돌고 돌아오니 이렇게 행복할 수 없습니다
햇살 좋은 날 또 1217 다이닝에 방문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