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 커피
여러 가지 예쁜 굿즈가 있고 넓은 매장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피카 커피에 다녀왔어요
매일 10:00~23:30
주차장 넓음
피카 커피는 커피도 맛있지만 오전이 지난 관계로
그리고 오랜만에 방문한 기념으로 새로운 메뉴를 주문해
보기로 했어요
이름도 기다란 내가 그린 딸기 라테입니다
친구는 카페라테 주문하고 한라봉 홍차 케이크도 주문해 봤어요
케이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너무 달지 않은 것도
있고 혹은 너무 달달한 초콜릿 케이크도 보입니다.
한라봉 홍차 케이크가 상큼해 보이길래 주문했어요
커피가 나오는 동안 기다리면서 내부도 한 번 보고 카운터 앞에 있는
굿즈들을 구경했어요 피카 커피에 나오는 굿즈들은 정말 귀여우면서도
심플하고 예뻐요 구매 욕구가 치솟지만 꾹 참았답니다.
요즘 필요하지 않은 것은 사지 않겠다며..
그나저나 커피 전문샵에서는 자체에서 이렇게 굿즈도
만들다니 이런 건 스타벅스나 탐스 에인절 인 어스처럼 대기업이 하는 건 줄만 알았는데
질도 나쁘지 않아 커피숍을 브랜드화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피카 커피는 실내가 넓으면서 공간 활용을 널찍하게
한 거 같아요 조명도 아늑해서 분위기 있고
실내지만 중간에 자갈이나 여러 가지 화초로 조경을 해놓아
실외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어요
생딸기우유에 녹차 크림을 올려놓은 내가 그린 딸기 라테의 색깔이 너무 예쁘고
라테도 우유를 타고 내려오는 커피색이 너무나 신선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개인적으로 요 한라봉 홍차 케이크가 정말 궁금합니다.
카페라테를 마시진 못했지만
친구 말에 의하면 부드럽고 커피가 신선 하다고 합니다.
얼음 양도 적당하고 역시 예전에 왔었을 때와 맛이 같군요
녹차의 크림이 절대 가볍지 만은 않았어요
이렇게 머들러로 살살 라테와 섞으면서 마셔주어야
딸기의 상큼함과 녹차의 쌉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딸기도 입안에서 씹혀서 정말 맛있었어요
궁금해하던 한라봉 홍차 케이크는 빵 사이사이에 홍차 크림이 있고
케이크 맨 위에 층에 한라봉을 갈아서 만든 청이 발라져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비율 좋게 한꺼번에 자른 후 먹으면
한라봉의 상큼함을 씹으면 홍차의 달지 않은 깔끔함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이거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먹을 거 같을 정도로
많이 달지 않아 제 취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