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알았을까요? 경산에 정말 맛있는 한정식
식당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여기는 저희 엄마께서 소개 해준
식당입니다 ㅎㅎ 중남식당은 경산 하양에 위치해 있고
하양 시장 근처라서 오래된 맛집이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매월 10,20,30일 휴무일 주말이면 영업해요
맞은편 공영주차장에 주차가능해요배고플때가면 더욱 맛있는곳!~
엄마맛을 느낄수 있는곳이랍니다대표적인 한정식과 다슬기 무침 그리고
참치 무침회 까지 있는데 대부분 한정식 빼고는
술안주 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7세이상은 1인으로 음식을 주문하라고
되어 있긴한데 저는 새 모이만큼 먹는 아이가 있어서
2인분만 주문했는데도 별 말씀없이 해 주시더라구요
할머님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서 한번씩 도와 드려야 했어요 ㅎㅎ
반찬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ㅠㅠ
그것도 제갖 좋아하는 반찬들로만~
나물류도 많구요 전이라든요 젓갈 그리고 김치등도
모두 할머님들이 만들어 주셔서 감칠맛이 느껴 지더라구요
2인분이라 각 찬마다 양이 엄청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은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하나씩 먹어보다가 반찬다 맛도 못볼거 같더라구요
가지나 젓갈도 냄새가 나지 않은
호불호가 아니라 무조건 호!일수 밖에 없는
반찬들만 만드시더라구요
반찬중에 고기가 빠질수 없잖아요
간장 돼지불고기인데 맛있더라구요 이것도 ㅜㅜ
두부조림도 맵지 않게 간도 너무 잘맞고
할머님 손맛이 장난 없어요
육해공이 모두 출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데친 오징어와 양념 꼬막까지 ...
누가 이렇게 정성을 다해준 밥을 언제 먹어
보았는지 한느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겨운 그릇에 건더기 많이 해서 주시는
경상북도에서 먹을수 있는 고디국까지~
건더기 너무 많아요 배추와 주인공 고디까지
너무 아낌 없이 많이 주셔서 국도 남길수가 없더라구요
포장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자꾸만 엄마가 포장해서 가라고 ㅎㅎ
요건 무슨 의미의 찬인지 모르겠지만 게를
살짝 끓여서 주신 게탕인데 국물맛은 따로 있진
않더라구요 그냥 삶은 게맛이었어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앉을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자리가 있었어요 ㅎㅎ
옛날 방에 들어가서 밥을 먹으면 되는데
예전에는 그냥 상을 펴고 앉았을거 같았어요
식당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부엌입니다
약간의 위생이 걱정되긴 했지만 야무지게
손으로 일일이 설거지를 하시더라구요
찬장도 옛날 찬장이니 완전 할머니집 방문한 기분이었네요
계산은 현금만 받으세요 ㅎㅎ
할머니분들이라 그러려니 하고 현금영수증은 꿈도
못꾸고 왔네요
중남식당이 하양에서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왜 저는 이제야 알게된건지
반찬도 많고 밥도 많이 주셔서
다음번에도 이용할거 같아요 ㅎㅎ주차장은 중남식당 맞은편에 바로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하면 될거
같더라구요 오늘도 한정식 맛집을 알게 되어서 완전 뿌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