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또 건조해진 계절에
피부 장벽도 무너지지만 헤어나 바디까지
관리 하기가 무척 힘들어지는 요즘
올인원으로 관리해 주는 오일이 있어 보 고잉 나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티지 아르간 오일은 사실 아이 헤어 관리
때문에 구매하게 됐는데요
아이가 쓰는 거다 보니 성분이 중요하잖아요?
티지 발효 아르간 오일은 아르간의 성분인 아르간 씨앗으로
아르간 시드 케이크를 만들어 홍국균 발효 과정을 거쳐
가벼운 사용감이 있지만 밀도 있게 관리해 준다고 해 준대요.
인위적인 첨가물 대신 모로코산 유기농 아르간 오일을 냉압착 법적용 시켰다는데요
홍국균이란 붉은 곰팡이, 붉은 누룩으로 동의보감에서 신국,
즉 신성한 누룩이라고 표현한다네요.
신의 오일 , 모로코의 금 아르간 나무 열매에서 추출되는
100% 유기농 아르간 오일이라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발효 아르간 오일은 그래서 저자극이고 예민한 피부에도 적합하다고
합니다, 계속 로션만 이용했는데 오일이라 망설여져서
일단 아이에게 피부에는 바르지 않기로 하고
헤어 위주로 샀으니 헤어에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앰플, 혹은 에센스 같은 스포이드를 이용한 용기입니다.
알고 보니 헤어뿐만 아니라 페이스, 네일, 바디 등 건조한 곳에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네요~스포이드를 사용하는 건 거진 페이스 오일이 전부였던 거
같은데요 요렇게 간단하게 손에 덜어서 헤어와 바디에도 바를 수 있게
간편하네요~
오일이라고는 하지만 제형이 에센스처럼 생겼어요~
묽은 편이라 흘러내리는 속도도 빠르네요~
우선 엉망진창이 된 아이의 머리카락에 사용하기 전
머리 정돈을 위해서 빗으로 빗었는데 어찌나 부스스한지요 ㅜㅜ
너무 어려서 함부로 트리트먼트를 하기엔 힘이 듭니다,
늘 머리 말리고 난 후에 이렇게 헤어 에센스 르 이용하는데요
유치원 가기 전에 찐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자랑합니다.
엉키기는 얼마나 잘 엉키는지ㅜㅜ 머리 빗는 내내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라푼젤이 되겠다는 아이는 긴 머리카락을 포기 하진 않아요..
티지 발효 아르간 오일을 발라 볼까요?
오~ 실제로 몇 방울 쓰지 않았는데 갑자기 물미역이 되었네요 ㅎㅎ
요렇게 해놓고 빗으로 빗으면 훨씬 빗질이 쉬워지긴 하지만
무엇보다 하원할 때 머리카락을 보니 아이 머리가 그대로 촉촉 했답니다.
엉키지도 않았고요 몇 방울 쓰지도 않았는데 대박이네요 ㅎㅎ
저의 복숭아 뼈 근처가 늘 건조한데 한 방울 떨어뜨려 보았습니다.
여기는 왜 늘 건조한 걸까요ㅜㅜ
옷.. 생각보다 가볍죠? 다른 오일은 번들거림이 상당히
심한데요 이오일은 에센스 같아서 인지 번들거림도 심하지 않고
가볍게 발려졌어요~ 촉촉한 느낌보다는 오일이 겉에 덮어져
건조해지는 걸 막아준다는 생각으로 요즘 바르려고 합니다,
요 오일 한 병으로 아이의 머리카락과 저의 건조한 바디를
오늘도 지켜 냈어요 ㅎㅎ
저처럼 한병으로 여러 가지 하는 오일이나 에센스 찾는다면
티지 발효 아르간 오일 괜찮을 거 같아요!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