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숯불갈비는 경산에서 출발하면 30분 이내인 청도읍 안에 위치하고 있고
대구와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조금씩만 나가면 군파크 루지 타는 곳이 가깝고 와인터널 근처이기도 하며 청도 프로방스 근처에 위치한
식당이라 접근성이 정말 좋아요
청도숯불갈비 영업시간
매일 10:00~24:00 목요일 휴무
포장 가능, 대형 주차장, 대형 모임 가능
청도 숯불갈비로 들어오면 프라이빗한 게
모두 세미 룸 형태 혹은 룸으로 자리가
나누어져 있어요 그리고 원하는 인원수에 따라서 테이블이
붙여져 있는 곳도 있어요 거의 4인용 식탁이 많으니
큰 모임일수록 예약을 하면 좋을듯싶네요^^
그리고 식탁 크기만큼이나 내장되어 있는 불판이
너무 궁금했는데요 커다란 불판 안에 숯불 판이 하나 더 들어가 있는데
숯불로 고기를 굽다가 고기가 익으면
넓은 판에 전체로 불을 넣어서 계속해서
따뜻하게 익혀 먹을 수 있어요~
메인 불판은 이 숯불이라는 거~
고기 굽는 게 궁금해진 저희 가족은
미나리 삼겹살 2인분과
양념숯불갈비 3인분을 주문해 봤어요
청도 숯불갈비는 점심 메뉴도 하고 있더라고요 오리 백반이 특이하기도 했어요
청도 숯불갈비에서 나오는 밑반찬들입니다
소소하면서도 모두 수제라 간도 딱 맞고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반찬 들이었어요
드디어 주문한 삼겹살이 나왔어요
삼겹살의 지방층이 적절하게 섞여있어 한눈에 봐도
완전 A급 한 돈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칼집도 적당한 크기로 들어가 있어서
골고루 알맞게 익힐 수 있을 거
같네요 사장님도 먹어보면 고기가
쫀득할 거라고 자랑을 많이 해주셨어요 ㅎㅎ
좀 전의 숯불에만 불을 넣고 그 위에 삼겹살을 올려 보았어요
숯불이 작은 거 아닌가 했지만 딱 두 덩어리 올리니 알맞더라고요
노릇노릇 골고루 익혀져서 벌써 군침이 도는군요~
칼집 덕분인 건지 기름이 쪽쪽 빠져서 담백해 보여요
삼겹살을 주문하면 살짝 삶은 콩나물과
익은 김치를 넓은 불판에 올려 주시더라고요
이때 넓은 불판 쪽으로 불을 같이 켜 주신답니다
미나리 삼겹살에는 미나리가 빠지면 안 되겠죠?
미나리가 나오면 얼른 불판에 투하~~
저희 가족은 약간 숨죽여서 먹는 거 좋아해요
야채들 옆에 미나리까지 합세하니 색깔도 완전
신선해 보이고~ 미나리 향이 훨씬 잘 느껴지네요
미나리 숨이 살짝 죽으면 생삼겹에 올려 먹는 꿀맛~
배추쌈에 싸 먹으면 각종 달콤함은 인위적인 맛과는 차원이 다르죠~
삼겹살이 숯불에서 내려왔으니 그다음은
바로 양념갈비를 올려 보았어요
갈빗대가 있는 것부터 굽는 게
제대로 맛을 아는 거겠죠? ㅎㅎ
양념갈비도 칼집이 나있어서 양념이 훨씬 잘 베어 있을 거
같아요 양념갈비가 익어갈수록 달콤한 냄새가 코를 찔러요
특히 양념갈비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이 갈비를 뜯는 기분이
정말 통쾌 하나랄까요? ㅎㅎ
청도 숯불갈비에는 뼈에 붙은 갈비 우위와 목살 부위를 섞어서 주시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목살 부위는 좋아하진 않지만 저희 아이들은 목살의 부드러움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밥반찬으로는 정말 질리지도 않는 고기가 있다면
바로 양념갈비 중에서도 목살 부위일 거 같아요
청도 숯불갈비에서는 삼겹살이든 먹고 나면 꼭 볶음밥 해 드셔야
찝찝하지 않을 거 같네요 ㅎㅎ
볶음밥 두 개를 주문해 보았어요
각종 다져놓은 야채들도 들어가 있는 정성입니다
볶음밥은 한 개에 2000원~
좀 전에 먹다 남은 고기와 야채들
그리고 미나리까지 정말 잘게
잘라 주시고 볶아주시더라구요 큰 주걱으로 마구마구 볶아주심~ 셀프가 아니라서
진짜 편했어요ㅋㅋ
그리고 준비된 볶음밥을 넣어 같이 기름에 들들 볶아서
완성해 주신 사랑스러운 하트볶음밥~~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ㅎㅎ
청도읍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도 쉽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청도 숯불갈비에 방문하셔서
든든한 한 끼 경험하면 좋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