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특별하고도 접하기 힘든
중앙아시아 음식 술탄에 다녀왔어요~
늘 새로운 음식을 접할때 마다 두근거리는데
경산 임당동에 위치해 있는
아시아 음식거리 안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가게가 커서
찾기가 쉬워요~
임당 근린 공원만 찾으면
케이할인마트 근처라 쉽게 올수 있답니다
술탄은 여러 국가들의 음식이 한군데
어울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한국인들 입맛에도 맞는 케밥종류도 있고
고기의 종류가 양,소고기,닭고기등으로
다양한데 이슬람 국가들 위주다 보니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은 없다고 합니다
이날 케밥 만드시는 분이 안나오셨다고 해서
케밥은 주문 하지 못했구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을거 같다고 추천해주신
오쉬와 만티 입니다~
오쉬는 소고기가 올려진 볶음밥이구요
만티는 만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쉬를 사장님이 추천한 이유는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이음식이 맞다고 하기 때문인데
예전에 제가 먹었던 어떤특유의 향신료가 느껴지긴
했지만 딱히 거부감이 들진 않았어요
쌀이 날리는 쌀? 알죠? 그래서 밥알 한알한알 기름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고슬고슬하니 맛있었어요
소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맛이 좋고 누린내도 나지
않더라구요
볶음밥안에 다른야채는 없고 당근과
건포도가 들어가고 병아리콩도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좋았어요메추리알도 올려져 있었어요~
앙증맞고 귀엽지 않나요?
두번째로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음식은
만티인데 비주얼이 샤오롱바우 처럼 보이더라구요~크기들이 큼직큼직한데요
안에들어가는 재료가 소고기 90프로
양파가 10프로 라니 재료값이 엄청 들겠더라구요고춧가루가 살짝 올려져 있는데
맵진않았어요
따로 한국처럼 간장 소스가 있진 않았지만
가운데에 저당요거트가 있더라구요
특이하게 여기다찍어 먹으면된다고 하던데
저는 살짝 먹어보고 일단 패스.... ㅎㅎ한국 만두나 중국만두보다 약간만두 피가
두꺼워요
만두안에 정말 고기로 가득차
있더라구요 그리고 한입 베어 물면
만두의 육즙이 쏟아 지더라구요
양파가 어울어져서 그런지 만두맛이
달콤하기도 하더라구요 고기는 누린내 없이
맛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듯 해요
사장님이 논카타라는 빵도 권하셨는데
이거 정말 싸이즈가 크더라구요~
장난 아닌사이즈에 놀라서 이거 어떻게 먹지 ?
하고 완전 멘붕~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빠게트
빵같은 식감이더라구요
그냥 뜯어 먹기도 좋은데 스프같은곳에
찍어 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빵 종류는 여러가지이니
생각해보건데 인도의 난처럼
밥대신 주식처럼 이빵을 즐기지 않을까 싶어요
적어도 4인까지도 함께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소시지 빵까지 있으니
빵을 포장해가시는 외국분들도 많더라구요
제가 먹은 난카타는 4000원 이더라구요
크기에 비해 저렴했어요
매장도 엄청 넓고 깔끔한 디자인이고
다른 중앙아시아 음식점 특유의 향신료 향이 전혀
나지 않은 이슬람식당 이었어요
사장님 말고는 말이 잘 통하진 않았지만
손짓발짓으로 이야기 하면서 주문 할수 있으니
새로운 음식에 도전 해 보아요 오늘은 케밥주방장님이
없어서 케밥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다음번에 방문 하면 케밥 먹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