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땅콩 타르트
제주도 여행을 많이들 가잖아요 저도 제주도 가고 싶은데
아이들 둘을 데리고 갈 엄두가 나지 않네요
최근에 제주도 다녀온 친구가 선물로 우도땅콩 타르트를 주더라고요
요즘은 이렇게 비주얼 좋게 나오는 선물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박스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제주목 장하며 제주 바다 그리고 땅콩 그림까지 우도 느낌이 살아있는
예쁜 박스네요 실제로 우도땅콩을 사용했어요
아몬드 분말과 땅콩 분말도 들어가긴 하지만 우도 땅콩이 씹히는 건가 싶기도 해요
박스 안에는 이렇게 타르트가 10개나 있어요
아이가 뜯자마자 벌써 한 개를 가져가서 먹어 버렸어요
사진 좀 찍자고 하니까 그제야 먹는 거 멈추네요
그래도 땅콩인데도 잘 안 먹오 본 건데 잘 먹네요
아담하게 예쁘게 낱개 포장이 마음에 쏙 들어요
한 개씩 나눠먹기 좋게 되어있어요
타르트는 겉에 시트가 딱딱하잖아요? 그 느낌은 그대로인데
안에 크림은 의외로 엄청 단단해요
그래서 한입 베어 물면 우르르 떨어져요
한입거리 타르트니 그냥 한입에 드셔도 돼요
그래야 더 달콤한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실제로 땅콩이 씹히거나 하는 건 아니고 타르트 크림 아래에
약간의 잼이 들어가 있는데 그게 사과잼이네요 그래서 조금 상큼한 맛도 났었어요
아이가 오늘부터 하나하나 빼서 먹겠는데요
땅콩 향이 그리 강하진 않아요
색상이 살색이라 땅콩 크림 향이 많이 날줄 알았는데 맛도
땅콩 향보다는 약간 화이트 초코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초콜릿이 었어요 보관도 서늘한 곳에 둬야 한다네요
제주도 가게 되면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로도 한입거리 간식으로도
괜찮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