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라이브
안녕하세요?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저는 오늘 오랜만에 친하게 지내던 언니와
1년 만에 만났는 데요. 저는 얼마 전까지도 코로나와 상관없이
식당들을 자주 갔었는데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식당가 기를 부담스러워하시더라고요
오늘 만난 언니가 정말 1년 만에 외출이라 꼭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근처에 있는 파스타집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어땠는지 포스팅해볼게요~^^
올리브 라이브
매일 11시 30분 ~22:00까지
사장님 두 분께서 요리하시며 손님을 맞이하는
엄청나게 큰 주방입니다.
실제로 불쇼를 구경할 수 있어요 😍
약 8개의 테이블이 있어요 넓지 않지만
소박하고 정갈한 내부입니다
깔끔하게 잘 관리하셨더라 구요~
메뉴도 많진 않지만 전문적인 포스랄까요?
백종원 가라사대 메뉴 많아도 쓸모없다 메뉴를 간소화
하라 했었죠?
저희는 베이컨 버섯 크림 파스타와 목살 필라프 로스트 치킨 바질 리소토를 주문했어요~
피클도 직접 담으신 거 같아요. 주문 받으신 사장님께서 최선을 다해 맛있게 준비해주시겠다는 말에 감동받았어요ㅜㅜ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엄청 귀에 딱! 박히더만요.🤣
로스트 치킨 바질 리소토도 맛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바질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거 같아요
아마 야채 싫어하는 우리 애들은🤥 입에도
안 델 거 같은 비주얼이지만 저는 향도 좋고
로스트 치킨과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베이컨 버섯 파스타인데요 자작한 소스도
맘에 쏙 들고요 정말 베이컨과 버섯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그렇게 느끼하지 않으면서 치즈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같이 온 언니가 소원 성취했다면서 ㅋㅋ
파스타에 서로 엉킨 베이컨과
버섯의 양이 상당하죠?
목살 필라프는 신기했어요
요가 운데 노른자를 터뜨리면 밑에 하얀색 소스가
나오는데요 밥과 비벼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
돼지 목살이라 그런지 느끼함을 잡기 위해 고추냉이
소스를 넣은 것 같아요 코가 찡해지는 맛이 있지만
질리지 않는 맛이네요~^^
목살 필라프의 목살 크기가 찹스테이크처럼
커서 씹는 맛이 살아 있군요~~
총평
정말 재료를 아끼지 않고 한 끼라도
맛있고 푸짐하게 대접하겠다는 사장님의
노력이 보이는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