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 비린내 나지 않게 맛있게 하는 어물전에 다녀왔어요
영업시간
11:00~22:00
주차장 완비
회사 근처에 점심시간이 되면 늘 북적이는 곳이 있어서
찾아왔어요 어물전은 모둠 생선 전문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모둠 생선구이에 돌솥밥을 먹느냐 아니면 그냥 공깃밥 정식이냐를
고르면 가장 간단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갈치조림을 좋아하는데
매울 거 같아서 오늘은 모둠 생선구이를 주문해봤네요 ㅎㅎ
모둠 생선구이와 돌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완전 하나같이 간이 너무
제 취향입니다, 그냥 밥에다가 이 나물로만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반찬 맛집이더라 구요
반찬 맛집은 뭘 해도 다 음식이 맛있는 거 아시죠?
여기 반찬가게 아주머니도 상주하시는 듯요
돌솥에 부을 숭늉도 내어 주셨습니다
숭늉까지 하면 그 맛을 또 알기에 벌써 돌솥밥이 기다려지더라고요
삼겹살 구워 먹고 볶음밥이라면 돌솥밥 먹고는 당연히 숭늉이라지요
디디서 모둠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모둠 생선은 조기, 가지미, 갈치, 고등어, 열기) 이렇게 네 종류가
나와요~엄청 큰 생선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2인 분치 고는 적지도 않은 양이지요?
조기도 작지만 통통한 여석입니다
여러 가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기도 하지만
밑반찬도 정갈하고 특히 돌솥밥이라 생선 구이랑 궁합이 잘 맞는 거 같아요
같이 나오는 된장찌개도 재래식 된장이라 그런지 구수하고
건더기도 정말 많아서 저는 숭늉에 타 먹었어요~
같이 왔던 저희 아이는 생선구이 껍질이 치킨처럼 바삭하다고 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살도 부들부들하지만 확실히 껍데기는 정말
바삭하더라고요 통 기름에 튀긴 듯이 굽지 않고서야 이렇게 살이 맛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돌솥밥이 잡곡밥이었네요
그냥 정식에 나오는 밥은 흰밥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잡곡을 아이들은 흰밥을 좋아해서 주문했답니다
돌솥이 너무 뜨거워서 물을 부었더니 넘칠 정도였으니
방문한다면 돌솥 조심해야 해요 엄청난 위력에 깜짝 놀랐어요 ㅎㅎ
어물전은 인당 주문을 강요하지 않아서
아이들과 생선을 나눠먹어도 딱 맞게 먹었어요
바쁜 점심에는 예약하고 가셔서 맛있게 먹고 오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