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유에 열리지 않았던 신천야외스케이트장에 오픈하자마자 방문했어요
오픈한 날에는 모두 무료 이용이었다는데요
무료 아쉬워 하지 않아도 돼요~

왜냐하면 입장료가 무료이거든요
아이들만 스케이트를 탈 건데 부모님이 따라가면 부모님도 입장료를
내는 곳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 곳은 억울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만 돈을 지불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회차를 보고 2시간만 이용할꺼라면 1000원을
혹은 하루종일 이용한다면 3000원만 지불한다면
스케이트를 종일 이용한 분들은 얼음썰배까지 추가요금을 내지 않고도 이용 가능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왔다면 종일 이용권 완전 필수입니다

회차권을 이용하시려면 거의 30분쯤 맞춰서 오신다면
회차 2시간을 알차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이곳이 더욱 넓어지고 깔끔해진 빙산장입니다
정말 예전보다 두 배는 넓어진 거 같아요
제가 간 날은 아직 오픈한 지 알마 되지 않아서 빙질이 아주 좋더라고요

져녁이되면 주변 나무에 불도 들어와서 바람은 많이 불지만
아주 분위기가 좋아지니 연인들은 이 시간대에 오면 더 좋을 듯~ ㅎㅎ

스케이트 대여소에서 팔찌를 보여주시고 자신의 실발사이즈를
말해주시면 깨끗하게 관리된 스케이트를 내어주십니다
스케이드 주시는 분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잘 안되는 부분은 아주 잘 알려 주셔요~

스케이트를 타다가 정빙시간이 되면 다시 얼음썰매장으로 가서
아빠들은 열심히 아이를 끌어줍니다
얼음썰매는 따로 스틱이 있지 않기 때문에 꼭 끌어주는 누군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른이 있어야 아이에게 얼음 썰매는 대여해 준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스케이트도 손잡아줘야 하고 얼음썰매도 끌어 줘야 해서 저희 부부 둘 다
하루종일 힘들었어요 ㅎㅎ


그럴 때는 신천스케이트장 한편에 있는 취식실에 가면 매점이 운영되니
간단한 간식을 먹기 좋아요 신천스케이틔장에서는 컵라면을 직접 가지고 오면 뜨거운
물값만 1000원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가방에 많이들 컵라면을 준비해 오더라고요
쉬는 공간도 많이 마련되어 있지만 먹을 때는 꼭 취식실에서 섭취하라고 표시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외부음식 반입가능하니 저는 그날 도시락을 가져갔네요
그런데 식어서 ㅠㅠ 그래도 터무니없는 가격대는 아니니 매점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신천스케이트장은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어요 그러니 야외라고 화장실이 더러울 거라면 편견은 버려요~

주차는 원래 길가에 많이들 하시는데 주말은 단속이 없지만
평일에는 단속하니 저는 대백백화점을 이용하였어요
저녁을 해결하면 조금 더 주차요금부담이 줄어요 그리고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 4번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금방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