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설이잖아요
명절에는 가족들끼리 게임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 저렴한 가격에 다이소에서 보드게임 하나를 구매하게 됐어요
이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가족들끼리 친구끼리 게임하기 좋은 거
같아 소개하려고요
제구 구매한 벽돌 빼기 게임은 다이소에서 3000원에 구매하게 됐어요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집에 있는 보드게임들은 모두 10000원 이상인데
3000원 이라니요~ 구성품도 다양하니 살펴보도록 해요
간단하게 벽돌 위에 올려진 똥을 떨어뜨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여러 가지 보드게임 중 펭귄얼음게임과도 비슷한 거 같아요
그래서 정말 어린아이부터 즐길 수 있어요 사실 우리 집 젤 어린 미취학 아동은
아주 목숨을 거는 게임으로 이 벽돌 빼기 게임을 뽑을수 있겠네요
말로 해서는 잘 몰라도 된답니다
벽돌빼기 상자 뒤편에 이렇게 사진으로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남녀노소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상자에는 2~4인용으로 표기되어있지만 사실 그 이상도 혹은 저처럼 심심하면
혼자서 해봐도 혼자 노는 보드게임으로는 최고인 거 같아요
특히 게임박스 안에 들어있는 요 앙증맞은 똥이 주인공인데
엄청 귀엽고도 생각보다 커요 그래서 쌓은 벽돌 위에 올리면
혼자서 잘 흔들흔들거려요
그럼 스릴 있고 재미가 업되는 거 같답니다
벽돌을 빼기 위해 사용되는 건 손가락이 아니라 이 조그마한 뚫어뻥입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지만 면봉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뚫어뻥의 아랫부분을 잡고 벽돌을 툭툭 쳐서 하나씩 돌아가면서 없앤다고 보면 돼요
똥과 함께 아이들은 아주 귀여워하더라고요
제일 중요한 이 노란색 플라스틱 벽돌블록은 모두 44개이지만
제가 처음 구매 했을 때 하나 모자란 43개라 급하게 다이소에 들러 교환하러 갔는데요
의심치 않고 친절히 직원분이 교환해 주셨는데 혹시나 싶어 교환한 상품을
다이소에서 뜯어서 세어보니 47개가 들어 있더라고요 공장에서 나오면서 아마
이 블록들이 개수에 상관없이 담긴 건 아인가 싶더라고요
44개가 모두 들어있다면 정상입니다
이 벽돌 블록을 4개씩 옆으로 붙여 위로 지그재그 형식으로
쌓아 올리는데 미니 사이즈다 보니 손이 큰 어른들은 정리하면서
올리기 힘이 들고 정교함 아직 부족한 아이들은 쌓아 올리다 무너뜨리기가
쉽더라고요 ㅜㅜ
우열곡절 끝에 쌓았다면 마지막으로
가운데에 아슬아슬하게 똥피겨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똥이 내려다보고 있는 거 같아서
아주 귀여워요
이제 플레이어들끼리 돌아가며 뚫어뻥으로 하나씩 벽돌 블록을 떨어 뜨려
주시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벽돌블록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긴 하지만
워낙 가벼워서 자칫 잘못하면 주변의 블록들이 한꺼번에 무너지기도 하거든요
조심조심해야 해요
그중에서도 유독 밀면 잘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어요~
욕심내서 밀다가 이렇게 벽돌블록이 붕괴하면 똥 피겨는
떨어진다는 거~ 정말 잘할 때는 위에 있는 몇 개의 벽돌을 제하고는 정말
피 튀기는 보드게임이 된다는 거~~
명절가족놀이로 다이소에서 3000원에 장난감 저렴하게 구입해서
재미있게 놀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