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맛집 윤대감 부대찌개 다녀왔어요
요즘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운동이 끝나면
늘 허기가 지잖아요.. 오늘도 어김없이 배가 고프더라고요
아침을 늘 먹는 둥 마는 둥 하기 때문에 이럴 땐 11시 타임이
저의 배꼽시계가 울리는 시간이랍니다.
물가가 갑자기 올라 서민음식인 줄만 알았던 부대찌개도 더 이상 6~7천 원대가
아닙니다ㅜㅜ 부대찌개가 이제는 9000원 ~
다행인 것은 윤대감 부대찌개에서는 밥값은 따라 받지 않으며 추가 시
밥값이 추가된답니다.
각종 사리도 1000원씩 가격이 올라간 듯합니다.
저도 포천, 의정부, 놀부 여라가 지 부대찌개를 먹어봤지만
미나리를 많이 넣는 곳도 있고 쑥갓을 많이 넣는 곳도 있더라고요
윤대감 부대찌개는 쑥갓과 파를 많이 넣어 주는 곳입니다.
저는 3인분에 라면 사리까지 추가~~ 했답니다.
사실 기본 사리인 당면이 추가되어 있긴 해요~
윤대감 부대찌개 진량점은
기본찬이 잘 바뀌지 않아요 그런데 문안한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어묵조림과 배추 겉절이 맑은 콩나물 무침
그리고 마요네즈 샐러드가 있답니다.
몇 번을 갔는데도 똑같았어요~~
그런데도 반찬이 질리지 않는 것은 아마도
질리지 않는 윤대감 부대찌개 덕분인 듯~
윤대감 부대찌개 지점마다 반찬은 다르답니다
부대찌개가 약 5분 정도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어 주시는데 그전에는 뚜껑을 열면 콩나물 비린맛이
나게 되는 것처럼 부대찌개에 비린맛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
뚜껑을 닫아 주더라고요~
뚜껑을 열었는 후에는 다시 닫지 않고 2분 더 끓인 후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 많던 쑥갓이 숨이 죽고 안에 있던 두부와 햄이
나타나더라고요 ㅎㅎ 두부도 두툼하고 햄도 두 종류에
간고 기도 들어가 있어요~ 떡사리는 무거워서 떠오르진
않았지만 떡도 제법 있네요
라면사리 익으면 먼저 후루룩 ~~
숨이 죽은 쑥갓과 함께 먹으니 향이 너무 좋지만
씹는 맛도 있어요
처음에는 오른 가격에 서운했는데
부대찌개 전골이 너무 푸짐해서 그 마음이 가시더라는~~
윤대감 부대찌개는 서울 경기에는 체인점이 많이 없어요
전라도와 경상북도 중심으로 체인점이 있으니 발견된다면 한 끼 해보세요^^